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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저희 #부산인테리어목수 #작은거인의 목수에 연락을 주실때는 99%가 요즘같은 경기에 한푼이라도 절약하려고 연락을 주시는 분인데요. 대부분 인테리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에 첫 전화부터 꽤 소극적 입니다.

이 곳이 믿을 만한 곳인지. #목공작업은 깔끔하게 할런지. 내가 목수들에게 정확하게 원하는 전달을 할 수 있을 런지. 첫전화에서 막연한 경계심이 묻어나지요.

이곳저곳 전화를 걸어보고 작업내용에 관해 많은 내용을 얘기나눈다음 돌고돌고돌아 두번째 전화가 왔을때에는 어느정도 인테리어에 대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 듯 보였습니다.(저 이팀장은 가능하면 많은 업자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기를 권합니다. 한번하는 인테리어 후회없이 하셔야죠.)

작업내용은 아들하나 키우고 있는 30대 부부의 아파트에 서재를 꾸미는 것이였습니다. 이집은 빽빽하게 책이 많은 것도 아니고, 사방이 빽빽한 책장을 원하는 것도 아니여서 많은시간의 아이디어 회의가 필요했는데요. 

요는 서재라기보다 간단하게 개인 업무나, 컴퓨터를 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신세대형 서재가 필요한 거였습니다.

사이즈 라든가 책은 얼마나 되는지, 컴퓨터는 한대인지, 두대인지, 등등 필요한 소스를 가지고 어떤디자인이 좋을지 또 대화... 몇번의 #아이디어스케치를 거쳐서 시안이 결정되었네요.

이렇게 준비된 시안을 가지고 목공작업을 시작합니다.

아이디어 스케치 과정에 비하면 목공작업은 의외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칼라 배분을 적절히 해서 처음 아이디어 스케치과정에서의 기대감이 실제 작업물에 잘 녹아나도록 신경을 씀니다. 

계획변경. 더 좋은 방향으로의 계획변경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 아니겠어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면 처음 계획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겠지요.

이렇게 신세대형 간단 서재 목공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부산목수작은거인 - #인테리어목수 이팀장